런던, 5월11일 (로이터) - 유럽 기업들의 어닝 관련 악재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초반 하락 출발했다.
오후 5시 1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13.19로 0.6%,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34.34 로 0.57% 각각 하락 중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가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로퍼스트300 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 하락한 수준이다.
특징주로는 옥외미디어 전문업체인 제이씨데코(JC Decaux)의 주가가 8.59% 급락하고 있다. 제이씨데코가 부정적인 2분기 전망을 내놓자, 일련의 투자은행들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반면 노르웨이 미디어그룹인 쉽스테드(Schibsted)는 기대 이상의 어닝을 발표한 후 주가가 8.86% 상승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