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30일 (로이터) - 장 초반 이후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듯 했던 환율이 장 막판들어 다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은 오전장 저점을 뚫고 내려가 1151원대까지 추가 하락했다. 전일 대비 낙폭이 12원에 이른다.
글로벌 달러 약세 모멘텀속에 롱스탑 거래가 추가되고 있다고 시장참가자들은 전했다. 아울러 외환당국이 달러 매수 개입으로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롱들이 다시 자빠지고 있다. 당국 스무딩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