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6월13일 (로이터)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존의 수용적 통화정책이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으며 현재의 확장적 기조는 적절하다고 강조,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일축시켰다.
바이트만 총재는 "물가 안정의 정의를 확실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물가 안정의 정의는 중기적으로 안정목표치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이미 도입한 수용적 통화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CB는 현재 제로 아래 수준까지 떨어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하고 1조유로 이상의 자산을 매입해 왔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