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1일 (로이터) -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350억원 규모 해킹 도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 금액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은 21일 홈페이지에 띄운 공지에서 "빗썸은 계속된 피해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 금액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향후 수치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 금액이 얼마나 감소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만 말했다.
빗썸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암호화폐 잔고를 콜드월렛으로 이동 조치하는 한편, 암호화폐 재단 및 타 거래소 등을 통해 추가 피해 방지와 피해 금액 회수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