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 신형 아이폰에 폴디드 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에 자화전자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5분 자화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6.7%) 오른 1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디드 줌 카메라는 광학 줌으로 여러개의 렌즈를 활용해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 촬영한다.
자화전자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광학식손떨림보정(OIS) 액츄에이터 베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디드 줌 카메라를 채택한 스마트폰 출시 경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며 "내년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에서 기능을 본격적으로 채택하면서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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