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월14일 (로이터) - 류스위(劉士余) 중국증권감독관리회(증감회) 신임 주석은 12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몇 년 내에 증시에 서킷 브레이커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전임자인 샤오 강이 도입한 서킷 브레이커 제도는 불과 며칠 만에 철폐됐다. 이 제도는 투자자들에게 중국 증시의 급격한 매도세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비난받았다.
중국의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작년 여름 불과 몇 달 만에 최대 40% 급락했다.
류 주석은 지난달 증감회 주석에 임명된 후 첫 번째 공식 석상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도 말했다. (수장 기자)
(jinwon.lee.thomsonreuters.com@reuter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