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제롬 파월 의장의 최근 발언을 인용해 연준이 9월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점점 더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의회 증언에서 첫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면서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해 FOMC가 더 유리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노동 시장의 위험을 지적하면서 노동 부문의 “예상치 못한 약화”가 연준의 금리인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골드만삭스는 “파월 의장이 노동 시장이 ‘꽤 크게’ 냉각되었고 ‘상당한 둔화’를 보였으며, 그 결과 FOMC는 노동 시장을 염두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파월 의장은 연준의 이중 책무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이 이제 “훨씬 더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반복해서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노동 수요가 더 완화되면 실업률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한 것과 유사한 발언이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메모에서 “지난 2주간 파월 의장의 발언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 개선과 실업률의 지속적인 상승과 함께 FOMC가 9월 회의에서 첫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중립금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를 FOMC의 “경험적 질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정책금리 5.375%가 “제약적이지만 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면서 중립금리가 지난 사이클 수준에 비해 다소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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