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02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자수(PMI)는 전달의 60.2보다 2.1포인트 하락한 58.1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59.5를 밑돌았다.
신규주문은 63.5에서 60.2로 둔화했다. 반면에 고용지수는 56.0에서 56.5로 소폭 높아졌다. 시장 예상은 56.0이었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불가격지수는 7월 중 73.2로, 6월의 76.8에서 낮아졌다. 예상치 75.8을 밑돌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