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8월01일 (로이터) - 이번 달 미국 소비자들의 자신감이 예상과 달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CB)가 집계해 발표한 미국의 7월 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비 0.3포인트 상승한 127.4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는 126.0이었다. 직전월(6월) 수치는 126.4에서 127.1로 상향 수정됐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소비자 행동의 가늠자로 업황, 단기 경제 전망, 개인 재무 상황 및 일자리에 대한 대중들의 자신감을 측정하는 도구로 쓰인다.
7월 중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165.9를 기록했다. 6월 기록은 161.1에서 161.7로 상향 수정됐다.
7월 중 6개월 뒤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는 101.7을 나타냈다. 6월 기록은 103.2에서 104.0으로 상향 수정됐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비중은 7월 중 15.0%를 기록했다. 6월 기록은 14.9%에서 15.1%로 상향 수정됐다.
7월 중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5,1%를 기록했다. 6월 기록은 4.9%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