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로이터) - 독일의 7월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거의 2%)를 상회했다. ECB의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신호다.
3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중 독일의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 잠정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전월비로는 0.4% 증가해 이 역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예상치는 각각 0.4%, 2.1%이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