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7월31일 (로이터) - 올 하반기 러시아 경제가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인 1.5~2.0%의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러시아 중앙은행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앙은행은 이날 월간 경제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1.8~2.2% 성장했다며,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은행은 소비자수요가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 지표를 4.0% 목표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인플레이션은 전년비 2.3%이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