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2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27일 소폭 내렸다. 외국인들이 이날도 2840억원어치 가량 유가증권 시장에서 순매도하는 등 최근 연일 대규모 매도에 나서고 있다. 북한과 미국간 말폭탄으로 고조된 긴장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양상이다.
여기에다 긴 추석연휴에 따른 관망세도 가세한 분위기다.
코스피 .KS11 는 1.75포인트(0.07%) 내린 2372.57로 장을 마쳤다. 간 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시장의 기술주들도 일부 상승흐름을 타기도 했으나 그 폭이 크지 않았다. LG전자 066570.KS 는 0.7& 내리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장 후반 '군사 옵션 완료'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한미반도체 042700.KS 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27일 강세다. 023530.KS 주가가 28일 분할로 인한 거래 정지를 앞두고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013360.KS 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034020.KS 이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혜를 보일 것이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