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20일 (로이터) -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5월 25일로 예정된 OPEC 컨퍼런스 당일날 비OPEC 산유국들과 만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사안에 밝은 소식통들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산유국들은 원유 공급 감축 합의를 금년 하반기까지 연장할 것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이 5월 OPEC 회의 당일 회동을 갖는다는 계획은 산유량 감축 연장 이슈가 지난해 감산 합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해 보다 빨리 해결될 것임을 시사한다. OPEC은 지난해 11월 30일 자체적으로 감산을 결정했으며 비OPEC 산유국들과의 회동은 2주일 이상 지난 뒤 이뤄졌다.
OPEC의 5월 25일 컨퍼런스 스케줄은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며 모임 날짜가 가까워지면서 변경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