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QuadrigaCX) 법정 감독기관 글로벌 컨설팅기업 언스트 앤드 영(Ernest & Young)이 캐나다 국세청(CRA) 요청에 따라 해당 거래소 이용자 정보를 일괄 인계한다고 밝혔다. EY는 24일(현지 시간) CRA 측이 정보를 넘겨줄 것을 요청해 왔으며, 이에 따라 이용자 개인 정보, 주소 잔액, 거래 데이터 등을 비롯해 사업체 재무제표, 사업 목록, 비즈니스 거래 내역, 사업 계약 등을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쿼드리가는 지난해 12월 제럴드 코튼 대표가 사망하며 거래소 지갑 개인키를 분실, 1억9000만 캐나다달러(약 1610억원) 상당 고객 자금이 동결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쿼드리가CX의 법정 감독기관인 언스트앤영(EY)은 구조조정이 아닌 파산으로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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