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CI
[인포스탁데일리=김문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슈프리마에 대해 북미와 국내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 매출 성장과 관련해 "슈프리마는 공공조달 시장 진출 3년만에 국내 1위(M/S 30%)를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공공조달 시장 특성상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 시장 실적과 관련해서는 "국내 대기업의 북미 Fab(생산라인) 구축도 실적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력제품인 통합보안 단말기와 더불어 SI 솔루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고, 대기업(자동차/2차전지/반도체) 뿐 아니라 납품하는 부품업 체들의 북미 Fab 구축이 이어져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간의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북미 현지기업 진출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도 긍정요소라고 전했다. 10월 2일 출시된 신제품 바이오엔트리 W3도 내년 성장요인으로 기대된다며 "W3는 안면인식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없는 디자인으로, 사이즈가 축소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선 퀄컴향 지문인식 알고리즘 재계약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국내 품목 확대와 중국 스마트폰으로의 진출, 북미 고객사로의 진출 등으로 인해 향후 확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김문영 기자 deepwatc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