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거래소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다.
6일(현지시간) 웨이 저우(Wei Zhou) 바이낸스 금융총괄(CFO)은 미국 블룸버그와 전화 인터뷰에서 “바이낸스GBP라 불리는 스테이블코인을 몇 주 혹은 한두달 안에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스테이블코인은 영국 파운드화(GBP)와 1:1로 연동된다.
바이낸스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실물화폐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대표격인 테더가 현재 미국 달러화 예치금에서 이자를 얻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웨이 저우 금융총괄은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세계의 특정 지역만이 달러를 사용한다”며 “다른 사용자들은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데, 이러한 시장 흐름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측면에도 반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달러화를 제외한 유로화, 엔화 등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역시 자체 스테이블코인 ‘글로벌코인(GlobalCoin)’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CNBC는 “페이스북이 이달 말,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리브라’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에 한해 해당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할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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