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로이터) - 미국의 건강보험회사 애트나(Aetna) AET.N 가 연방정부의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하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애트나는 9월 30일 마감한 3분기 순익이 6억390만달러(주당 1달러70센트)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5억6010만달러(주당 1달러59센트)에 비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특별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 순익은 2달러7센트로, 톰슨로이터 I/B/E/S 전문가들의 전망치 평균인 2달러3센트를 상회했다.
이 기간 총 매출도 157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5% 증가하며 전문가 전망치 157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지난해 애트나는 휴매나(Humana)를 34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미국 정부가 반독점 금지법 위반으로 인수합병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