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Haris Anwar
(2022년 12월 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캐나다 은행은 북미 지역에서 최고의 배당주에 해당
-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캐나다 상위 6개 은행 중 현재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 제공
-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 캐나다의 에너지 시장 강세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입을 벌어들이는 소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고 한다면, 지속적으로 배당을 상향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자산 가격이 낮을 때 그런 종목을 매수하면 배당수익률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올해 지속적인 시장 하락 속에서 필자는 여러 시장 섹터에서 그러한 매수 기회를 확인했다.
인플레이션을 상쇄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고품질 배당주를 탐색하면서 캐나다 기업에 주목했고, 다음과 같은 2종목을 찾게 되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1.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 배당수익률: 5.88%
- 분기 배당: 0.7625달러
- 시가총액: 626억 달러
캐나다 은행들은 북미 지역에서 최고의 배당주에 속한다. 캐나다 상위 6개 은행은 지속적인 매출을 내는 탄탄한 프랜차이즈에 힘입어 연 배당소득의 40~50%를 창출한다.
배당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일시적 또는 경기순환적 이유로 인해 매도세 압박을 받고 있는 은행주를 찾아보는 것이다. 캐나다 은행들은 탄탄하고 잘 보호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시스템 실패 리스크가 적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은 캐나다 은행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런 점에 비춰 볼 때, 캐나다 3위 은행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NYSE:BNS)는 상위 6개 은행 중 최고 수준인 6%에 가까운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므로 장기적 소득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만한 종목이다.출처: 인베스팅닷컴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주가는 올해 22% 하락했는데, S&P/TSX 상업은행 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7.6% 하락했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는 경쟁사에 비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노출도가 높기 때문에 경제적 악재에 더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또한 대규모 모기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므로 올해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하락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의 배당이 위협받을 확률은 낮다. 올해 부동산 대출은 상당히 둔화되었지만,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는 기업 고객들의 강력한 대출 수요로부터 수혜를 입고 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등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집중된 국제 부문 역시 높은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기업 대출도 15% 증가했고 대출마진도 커지고 있다.
또한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는 투자자 보상에 있어 탄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45년 중 43년 동안 배당을 상향했으며, 이는 주요 캐나다 기업 중에서 가장 지속적인 배당성장 기록이다.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는 1833년부터 배당을 시작했다.
2.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
- 배당수익률: 4.24%
- 분기 배당: 0.62달러
- 시가총액: 676억 8천만 달러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NYSE:CNQ)는 캐나다의 강력한 에너지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이다. 캘거리에 위치한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는 북미, 영국 북해, 아프리카 해안 등에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최대 원유 및 천연가스 제조사로서 20년 이상 높은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천연가스, 경질유, 중질유, 비투멘, 합성유 등이 포함된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의 균형 잡힌 비즈니스 믹스는 다각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대표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한다.출처: 인베스팅프로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는 강력한 성장 분위기에 있으며, 2023년에는 생산량을 사상 처음 일일 100만 배럴로 생산량을 높이려는 목표를 설정했다. 수요일의 투자자 프리젠테이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천연가스와 합친 생산량은 올해부터 일일 56,000석유환산배럴이 증가해 총 140만 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 투자자들은 올해 대폭 배당상향으로 더 큰 수익을 얻었다. 올 봄에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는 배당을 28% 높였고, 이번 달에는 또다시 13% 높였다. 또한 투자자들은 지난 8월에 주당 보너스 배당금 1.50캐나다달러를 받았다.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의 균형 잡힌 재무제표와 다양한 자산 기반이 지속가능한 배당성장을 증명한다. 수요일 발표된 최근 분기 실적에서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는 2023년 총 생산량이 올해보다 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주주들에게도 더 많은 현금을 보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자사주매입에 배분하고 있다. 순부채가 80억 캐나다달러로 줄면 주주들은 80~100%까지도 되돌려받을 수 있다. TD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메노 훌쇼프(Menno Hulshof)는 캐네디언 내추럴 리소시스가 내년 4분기에 순부채 목표 80억 캐나다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Haris Anwar)는 뱅크 오브 노바스코샤 주식을 보유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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