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10월 근원 CPI, 전년비 0.4% 하락 (전망 -0.4%)
* 日 10월 CPI, 전년비 0.1% 상승
* 日 10월 식품 및 에너지 가격 제외한 코어-코어 CPI, 전년비 0.2% 상승
도쿄, 11월25일 (로이터) - 일본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정책결정자들에게 경기 부양 압박을 가중시켰다.
25일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10월 근원 CPI는 전년비 0.4% 하락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도 0.4% 하락이 예상됐었다.
전체 CPI는 전년비 0.1% 상승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코어-코어 CPI는 전년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난 9월 정책 틀을 수정한 바 있다.
일본 정책결정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무역 및 환율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경기 부양을 위한 다음 조치로 재정 부양책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
간밤 113.53엔까지 올라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엔은 오전 8시55분 현재 113.25엔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