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을 앞두고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내년 5월까지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대게 포획, 유통사범 근절에 나선다.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 전경[사진=포항해경] |
포항해경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불법 대게 포획, 유통으로 195명을 검거, 이 중 28명을 구속하는 등 엄정 대처하고 있음에도 근절되지 않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준법실천과 국민들이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산자원관리법은 대게암컷 또는 체장 9㎝ 이하의 대게를 포획하거나 이를 유통,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경북 울진지역의 대게 어업인들은 오는 29일 일제 대게그물 투망을 시작으로 본격 대게조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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