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한국테크놀로지, 문 대통령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참가

입력: 2019- 04- 17- 오후 07:58
© Reuters.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단은 오는 19일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공식행사인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해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을 방문해 철도청 차관 카말로프 아크말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만찬을 갖고 철도·건설 등 인프라 투자에 대한 양자 간 업무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한국코퍼레이션 및 한국테크놀로지의 김용빈 회장과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사인 '글로벌 익스프레스' 등이 보유하고 있는 국영 냉장 철도 운송회사 '욜레프트랜스'의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욜레프트랜스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한 '민영화 추진 사업 1호'로 한국테크놀로지는 신한은행과 함께 2008년부터 2차례에 걸쳐 약 308억숨(약 2350만달러)을 투자해 47%의 지분을 공동 보유 중이다.

한국테코놀로지는 우즈베키스탄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2008년부터 10년간 평균 8%에 육박하면서 욜레프트랜스의 기업가치가 크게 증가했고,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이 더해지면서 약 1982억숨의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통화기준으로 약 6배가 넘는 투자 이익이다. 지분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매각 자금을 우즈베키스탄 철도역사 등 건설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통령 경제사절단 참가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등과 별도의 업무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냉장철도 관련 투자금을 회수해 우즈베키스탄 철도역사 및 역사 내 쇼핑몰 등 부대시설 건설 사업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개방이 확대돼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하면서 건설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통해 철도역사 건설은 물론 아파트, 전력구 등 건설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