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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2022년 ISC가 DDR5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수혜 기업이 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6일 고객사향 메모리 소켓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ISC가 DDR5 관련 기업 중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성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DDR4 대비 판매 단가가 높은 DDR5 소켓을 납품할 것”이라며 “고객사향 메모리 소켓의 상당 부분을 동사가 점유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2년부터 FCCL 매출이 발생하고 고객사를 확대 중인 Testboard 매출액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신제품 비중이 올해 2분기 큰폭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됐고 이로 인한 영향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2022년은 판매 단가가 높은 DDR5 소켓과 수익성이 높은 FCCL 매출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26%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DDR4 소켓이 실적에 반영된 2014년부터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DDR5 소켓이 실적에 반영되기 직전인 지금은 매수 적기”라며 “연초 대비 주가가 약 2배 이상 상승했지만 이는 2021년 실적을 반영한 주가로 해석되며 PER은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