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올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가동률이 떨어지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늘면서 탈(脫)원전 정책의 반사이익을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스공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2억7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42억3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5조566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