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은 22일 계열사인 제이놀인터내셔널이 사명을 제이준에이치앤비로 (이하 제이준H&B) 변경했다고 밝혔다.
제이준H&B는 최근 제이준코스메틱의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번 사명 변경도 이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제이준코스메틱은 제이준H&B의 제품기획, 생산,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이준H&B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등을 개발·판매하는 책임판매업자다. 제이준코스메틱을 통해 화장품을 제조하고, 차세대 바이오 기업 보타메디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특허원료 씨놀을 활용한 생활용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을 만들고 있다. 사명 변경을 통해 제이준H&B는 뷰티·생활문화를 선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준H&B는 유통업체 다온스토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다온스토리는 특수판매공제조합에 등록된 회원사로, 신규 마케팅플랜과 제이준H&B와 연계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2019년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제이준H&B는 모회사인 제이준코스메틱의 화장품 기술력과 보타메디의 특허물질 씨놀을 접목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유통 전문기업 다온스토리와 협업해 국내 유통망 강화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판로를 확장할 전망이다.
제이준H&B 관계자는 "제이준코스메틱, 보타메디, 다온스토리와 당사 간의 협업은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 파트너들이 믿음을 갖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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