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로이터) - 금은 미국의 강력한 경제 지표로 반등한 달러에 압박받아 29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59분 현재 금 현물은 0.31% 내린 온스당 1247.67달러에, 금 선물은 0.23% 하락한 온스당 48.48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간밤 견실한 미국 경제지표로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4개월반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던 달러가 간밤의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다.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6년여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노동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하며 하락 전망을 깨고 125.6으로 개선, 2000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스탠리 피셔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은 올해 연준이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원 내 공화당 의원들이 오바마케어를 대체하기 위한 건강보험 개혁법안을 내달 중에 재상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의원들과 측근들이 밝혔다. 개혁법안 좌초 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새로운 경제 개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이상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경제가 어떤 식의 변화를 겪을지 가늠하기 힘들다고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밝혔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