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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월8일 (로이터) - 북한 인민무력성이 남한이 최근 해ㆍ공군 합동군사훈련을 했다면서 이를 강력히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한 담화에서 북한 인민무력성은 "남조선 군부의 무모한 군사적 도발 행위는 남북군사합의에 대한 전면역행이고 노골적인 배신행위"라며 "모든 것이 2018년 남북 정상회담 이전의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민무력성은 또 "이는 절대로 스쳐 지날 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며 반드시 우리가 필요한 반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서 "우리가 가만히 앉아 있겠는가"라고 덧붙여 대응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