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수협銀 아이적금, 年 5.5% 금리…저축銀 상품은 7% 육박

입력: 2018- 12- 04- 오후 11:59
수협銀 아이적금, 年 5.5% 금리…저축銀 상품은 7% 육박

한국은행이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에서 연 1.75%로 인상하자 금융회사들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 상승기와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예·적금에 돈이 몰리자 시중은행들은 다양한 혜택으로 무장한 맞춤형 예·적금 상품을 내놓고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리은행은 여행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을 지난달 내놓았다.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다. 눈에 띄는 것은 금리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4.2%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6.0%다.

만 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라면 수협은행의 ‘Sh쑥쑥크는 아이적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 6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월 10만원 한도, 최대 5년 만기 적금 상품이다. 5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 5.0% 금리를 적용하며, 올해 말까지 5년 만기 상품에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어 가입자는 최고 연 5.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은행 가운데 우대금리를 제외한 예금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뱅크다. 이 회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연 2.5%를 이자로 준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연 2.30%)과 케이(K)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2.25%)이 뒤를 잇고 있다.

저축은행도 금리 경쟁에 뛰어들었다. 높은 이자를 찾아 거래 은행을 옮기는 금리 노마드족(族)은 연 7%대에 육박하는 저축은행 적금을 주목할 만하다. DB저축은행은 DB손해보험과 함께 ‘드림 빅(Dream Big)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드림 빅 정기적금은 DB저축은행의 1년 만기 인터넷·모바일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한 소비자가 적금 만기 30일 전까지 D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인터넷 자동차보험 30만원 이상, 보험기간 1년 이상으로 가입하면 최고 6.9%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고 연 4.9%(만기 12개월)의 이자를 주는 OK저축은행의 ‘OK VIP 정기적금’은 방카슈랑스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다. 방카슈랑스 가입 고객은 납입 금액에 따라 금리우대가 달라진다. 월 납입금액이 1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은 2.4%포인트, 2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은 1.5%포인트,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고객은 0.9%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 상품 가운데 적금 기본금리는 조흥저축은행 정기적금과 드림저축은행 정기적금이 각각 3.1%로 가장 높다.

동원제일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회전정기예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경우 최고 연 2.97%까지 이자를 주고 있다. 유진저축은행 e정기예금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모든 정기예금 상품은 연 2.9%의 금리를 제공한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농·축협도 이르면 내년부터 주택연금 취급

빚 있다면 무조건 먼저 갚고 적금 들어라

워라밸은 기본, 정년없는 평생 직업…삼성화재 RC로 '인생 ...

다이어트·금연하면 우대금리 적용…강력범죄 피해 보상해주는 상품도

수협銀 집행부행장에 김진균

1년만에 기준금리 인상…"빚테크 대신 현금성자산에 주목"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