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송고한 기사 내용 중 북한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 간 정상회담과 관련된 부분을 수정해서 재송합니다. - 편집자)
도쿄, 3월29일 (로이터) - 일본이 북한에게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해왔고, 북한은 일본과의 정상 회담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29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는 이날 익명의 북한 소식통과 노동당 간부용 정치 학습자료 자료를 인용해서 "노동당이 당 간부들에게 '일본 정부가 최근 북한에게 정상회담 개최 의사를 타진해왔으며, 이르면 6월 초에 북-일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북-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북한이 관심을 나타낸 건 2011년 12월 권력승계 이후 처음이다.
아사히는 또한 "노동당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에 대한 상호 외교 계획을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