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5일 (로이터) - 노무라는 올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90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5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국의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와 대미 무역수지 흑자 감소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월 경상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약 7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억달러에 비해 확대됐다.
이는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의 보복조치로 중국인 관광객 수가 감소한 이후 아직 회복되지 않은 영향이 크다.
한편 노무라는 미‧중 간 무역 협상에 대한 최종적인 결과가 주요 리스크라고 덧붙였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