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08일 (로이터) - 미국의 지난 11월 공장 주문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던 기업들의 장비 투자는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미국의 공장 주문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운송 및 전자장비의 수요가 높았다. 직전월(10월) 기록은 0.1% 감소에서 0.4% 증가로 상향조정됐다.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쓰이는 핵심 자본재(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지난달 집계치 0.1% 감소에서 0.2%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지난 10월 기록은 0.8% 증가였다.
설비투자 동행지표로 쓰이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비 0.3% 증가에서 0.1%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10월 기록은 1.2% 증가였다.
11월 중 기계 주문은 전월비 1% 줄었다. 직전월(10월) 기록은 2.8% 증가였다. 운송 장비 주문은 4.1% 증가했다. 전달 기록은 4% 감소였다.
전기장비와 가전 및 부품 주문은 0.6% 증가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