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日 경기 회복, GDP 연율 3.1% 증가

입력: 2024- 08- 16- 오후 09:49
© Reuters.  日 경기 회복, GDP 연율 3.1% 증가
XNO/USD
-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일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내각부가 15일 발표한 4~6월기의 국내 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적인 계절 조정치가 전분기 대비 0.8% 증가, 연율 환산으로 3.1%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6일 전했다.

실질 GDP는 2분기 만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명목별 GDP는 연평균 7.4% 증가, 실액은 연간 환산으로 607조엔에 달해 처음으로 600조엔을 돌파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임금 인상과 투자가 이끄는 성장형 경제로의 이행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개인 소비는 지난분기 대비 1.0% 증가로 5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임금 인상의 확대와 6월에 시작한 정액 감세 효과가 소비를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4~6월기의 고용주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로 약 3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향후 세금감세나 전기·가스 요금 보조 등 정책적 지원이 종료돼도, 임금 상승률이 물가를 웃도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소비에 활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경기회복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7월부터 전기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중국의 경기 둔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중국 경제는 관련 산업을 포함해 GDP의 30%를 차지한다는 추산이 있는 부동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정체 상태다.

미국도 노동부가 14일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따르면 지난해 동월 대비 2.9% 상승해 시장 예상대로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 경기나 금융 시장의 동향은 일본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2일 발표된 7월 실업률이 예상치를 뛰어 넘는 수준을 기록하며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한 '고용 통계 쇼크'가 일본 주가 급락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일본 기업의 수출처인 중국과 미국의 경제 동향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