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탓에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G7 회담 우려를 털어낸 듯한 투자자들의 모습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마감했다. 세계 무역을 둘러싼 우려와 경제 둔화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압박받은 영향으로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지난 4월 중 미국의 도매재고가 소폭 증가했고 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상품들의 재고가 늘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지수가 4일 연속 하락한 끝에 반등했고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회피 심리가 생겨나 엔화도 강세였다. 트레이더들이 G7 정상회담 결과를 기다리면서 거래량이 평소에 비해 적었던 가운데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소폭 내렸다. 미국의 산유량이 증가한 데다 중국의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JP모간은 유가 전망치를 하향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을 앞두고 위험회피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대두 선물가격이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10개월래 가장 큰 수준의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날씨가 양호한 데다 수출 감소 우려가 나타나면서 가격이 압박을 받았다. 재고가 늘면서 중국의 공급 부족이 완화할 신호를 나타냈고, 미 달러가 오른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납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간 외교 및 무역 갈등이 더욱 불거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12일 열리는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위해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