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내년 1월 1일부로 황수 일진전기 중전기사업부장을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등 22명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황수 사장이 일진전기 대표이사로 선임,김희수 사장과 함께 일진전기를 이끌게 된다. 황 사장은 건국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대 농경제학 석사를 받은 뒤 GE에서 10여년 근무했다. 2012년부터 5년간 알스톰코리아 대표를 지낸 뒤 지난해 7월부터 일진전기에서 근무하고 있다.
변정출 일진다이아몬드 영업본부장(상무)은 일진다이아몬드 대표이사(전무)로 선임됐다. 경북대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변 대표는 한국3M 도레이케미칼 JH라이트닝을 거쳐 2016년8월부터 일진다이아몬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일진그룹은 “내년에도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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