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6일) 보잉(NYSE:BA)은 생산 과정에서 발견된 부품 결함으로 인해 787드림라이너의 인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보잉에 따르면, 이 문제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제조 시설 중 한 곳에서 설치한 787드림라이너의 수평 안정장치 부품과 관련이 있다.
이는 이미 제작되었지만 아직 인도되지 않은 약 90대의 비행기와 최종 조립 라인에 있는 몇 대의 비행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잉의 이러한 차질은 신규 항공기 부족 문제를 더욱 가중시킨다.
보잉 측은 이번 제조 결함 문제가 비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연방항공국(FAA)는 항공기 안전에 대한 보잉의 조사 결과를 검증했으며, 운항 중인 787 기종에 즉각적 위험이 없다고 확신했다.
보잉에 따르면, 드림라이너 생산은 계속될 것이며 올해 70~80대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잉은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787 맥스 제트기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업체 결함 문제와도 씨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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