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목요일(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 애널리스트들은 리서치 메모를 통해 알파벳(NASDAQ:GOOGL)과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중간에서 심각한 수준까지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 보유할 만한 종목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마존(NASDAQ:AMZN), 우버(NYSE:UBER), 에어비앤비(NASDAQ:ABNB)는 위험자산 선호(risk-on) 국면을 위한 종목으로 꼽았다.
2023년 및 경기침체 리스크에 주목하는 해당 리서치 메모에서, BofA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0.50%p 금리인상 이후 미국 경제에 대해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2023년 1분기에는 완만한 경기침체(mild recession)가 시작되고 이에 2023년 미국 GDP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BofA 전략가들은 2023년에 성장주보다는 고품질 스몰캡 배당주를 선호하며, BofA의 인터넷 커버리지 종목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올해 들어 인터넷 섹터는 52% 하락(S&P 500 지수는 17% 하락)했는데 과거 수치(매출, EBITDA, P/E)로 볼 때 이미 하방 예상치를 반영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중간에서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는 “알파벳과 메타 플랫폼스 주식이 이전 대비 더 높은 밸류에이션 지지를 받는다”고 전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경기침체 시나리오에서 광고 관련 종목의 매출 예상치는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우리는 2023년에 이 기업들의 비용절감 활동이 가속화되어 경쟁사에 비해 주당순이익 감소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2008~2009년 경기침체 당시에 알파벳의 매출성장은 예상치를 하회하고 2009년 2분기에 5%로 둔화되었지만,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하락,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5%p 증가, 주당순이익은 16% 증가했었다. 또한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를 발표한 메타는 2022년 초 대비 지금의 비용 감축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 대해서는 2023년 상반기에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궁극적인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 우리는 이미 마진 레버리지가 인지된 주가 상승 종목을 선호한다. 이런 종목들은 2008년 11월 섹터 호황 이후에 시장수익률을 상회했다. 위험자산 선호 트레이딩에서 우리가 꼽는 최고의 주가 상승 종목은 1) 아마존(전자상거래 업계의 상승 종목이 되고, 대규모 풀필먼트 투자 이후 마진이 상승할 것), 2) 우버(모빌리티 분야에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네트워크 효율성을 통한 마진 개선 이룰 것), 3) 에어비앤비(여행 업계에서 수년간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고 높은 총마진으로 영업비용 레버리지 늘어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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