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말 바꾼 옐런에 반등 성공… 나스닥 1.01%↑](https://i-invdn-com.investing.com/news/external-images-thumbnails/pic44df86ee7385f790e7ea2bcae50d39ec.jpg)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11월 17일 목요일 개장체크입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도에 약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12% 하락한 2477.4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 각각 1743억원, 411억원 순매수했고요. 기관은 2092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 (KS: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 삼성SDI 등이 장 초반 약세를 만회해 상승했고요.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현대차 (KS:005380), 네이버 (KS:035420), 기아 (KS:000270) 등은 1~2%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5% 빠진 743.10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6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1548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기관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3% 내려 가장 두드러진 하락폭을 보였고 HLB (KQ:028300)도 2% 내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지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통공룡' 타깃이 어닝쇼크를 내놓으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2% 떨어진 3만3553.83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0.83% 낮은 3958.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54% 하락한 1만1183.6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대형 유통업체 타깃 (NYSE:TGT)은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저조한 3분기 실적과 4분기 암울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주가가 13% 폭락했습니다.
유통주인 콜스(NYSE:KSS)와 메이시스 (NYSE:M), 노드스트롬 (NYSE:JWN) 등도 7% 이상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월마트 (NYSE:WMT)는 전날 호실적에 급등한 후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 0.7% 올랐습니다.
국제유가가 3주래 최저치로 미끄러지며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정유주도 1% 넘게 내렸고요.
전날 상승했던 엔비디아(NASDAQ:NVDA)와 퀄컴 (NASDAQ:QCOM) 등 반도체주도 이날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를 낮췄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주가가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버거킹의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은 도미노피자 출신인 CEO를 영입한다고 발표하면서 6% 올랐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 내린 1만4234.03을 기록했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52% 빠진 6607.2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25% 떨어진 7351.19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대적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날 폴란드에도 미사일이 떨어지며 2명이 숨지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경제지표로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1.1% 올라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에서 일부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발표한 후 주가가 6% 밀렸고요. 포르쉐도 5% 넘게 하락하며 자동차주가 부진했습니다.
반면, 영국의 소프트웨어 회사 세이지 그룹(Sage Group)은 클라우드 판매 호조를 보고한 후 7% 올랐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로 지정학적 위기가 커지며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0.14% 상승한 2만8028.30에 마감했고요.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떨어진 3119.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고,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가 계속되면서 하락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7% 밀린 1만8256.48에, 대만 가권지수는 0.06% 내린 1만4537.35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뉴스
●美 10월 소매판매 전월비 1.3%↑…예상치 상회
●美 10월 산업생산 전월比 0.1%↓…한 달 만에 감소세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기준금리 4.75%~5.25%까지 오를 듯"
●뉴욕 연은 총재 "국채 시장 복원력 촉진 중요해"
●마이크론, 내년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 20% 감산
●증권업계 "금투세 강행시 시장혼란 가중"…유예 촉구
●달 로켓 '4전5기' 발사 성공…반세기만의 달 착륙 향한 첫 비행
●영국 증세·긴축 계획 오늘 발표…8주 만에 경제정책 방향 유턴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돌입 임박…빈살만 방한 맞춰
●글로벌 에너지 불안…겨울철 전력수급에 원전·석탄 최대활용
●사우디 빈 살만 3년 5개월 만에 방한…尹대통령과 회담 조율
■주요 일정
●티에프이 신규상장 예정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신규상장 예정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스타(G-STAR) 2022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 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유통업체 타깃의 실적 부진에 하락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6% 하락하는 등 개별 업종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가장 부담이 되는 경기 둔화 이슈가 유입된 점, 더 나아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NDF 달러/원 환율이 크게 상승해 달러/원 환율이 11원 내외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는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노이즈 부각이 차익실현에 대한 트리거로 작용했다"며 "밸류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는데요.
코스피는 숨 고르기 진행 중으로 과대낙폭과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 조합의 업종 접근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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