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 대비 1550원(6.43%) 상승한 2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DNA 형태(pNGVL3)의 암 치료 백신 AST-301의 HER2 저발현 유방암 대상 다국가 임상 2상 프로그램명인 'CornerStone-001'은 호주, 대만에 이어 미국에서도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지난 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HER2 발현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이상 추적 관찰을 한 1상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기존 항암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거의 없고 면역 기억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장점으로인해 수술 후 암 재발 방지와 진행성 암 치료에 큰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했다.
애스톤사이언스 인허가(RA) 책임자인 최은영 이사는 "10년 이상의 장기 생존 데이터를 포함한 임상 1상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허가에 필요한 최신 가이드라인에 준한 추가 자료를 완벽하게 생성하고 미국 FDA의 검토와 승인을 받았다는 점, 규제 측면에서 낯선 암 백신 플랫폼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암 백신 시장에서 진일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지난 6월 플라스미드 DNA(pDNA) 암 치료백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암 치료백신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