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15일) 미국 증시는 반등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을 완화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일부 병력을 국경에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서방 국가 관계자들은 아직 병력 철수가 진행 중이라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지만, 러시아와의 협상 지속 의지가 있는 듯 보인다. 한편,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비중을 일부 다시 늘리기도 했다.
메가캡 성장주인 애플(NASDAQ:AAPL)과 아마존(NASDAQ:AMZN) 주가도 화요일에 상승했다.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박이 여전함을 보여 주었다. 수요일에는 1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연준 위원들은 3월부터 시작될 긴축정책의 속도를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3월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확신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빠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들어 기술주는 큰 타격을 입었고, 나스닥 지수는 10% 하락했다.
수요일에는 연준 회의록 외에도 소매판매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시스코 실적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시스코(NASDAQ:CSCO)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81센트, 매출 126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클라우드 전환 전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고 있다.
2. 엔비디아 실적
엔비디아(NASDAQ:NVDA)의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매출 74억 1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22달러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생산과 글로벌 공급 부족에 대한 전망을 기다리고 있다.
3. 소매판매
1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전월 대비 1.9% 하락했다. 1월 소매판매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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