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화요일(18일)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1:01 AM KST 기준 0.93% 상승했다. 일본중앙은행은 오늘 늦게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0.04% 하락했고, 호주 ASX 200은 0.19% 상승했다.
홍콩 항셍 지수는 0.52%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도 0.37% 상승했지만 선전 종합 지수는 0.51% 하락했다. 월요일에 인민은행에서는 정책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인민은행 측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기존 2.95%에서 2.85%로 인하했다. 또한 7일물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 적용 금리도 기존의 2.2%에서 2.1%로 인하했다.
이번 인민은행의 조치는 통화 완화 정책이 추가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다. 이는 2022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려는 미 연준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르웨이, 터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도 목요일에 통화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글로벌 증시는 특히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올해 들어 지금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제 인플레이션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기업 호실적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안다(OANDA)의 수식 시장 애널리스트인 크레이그 에를람(Craig Erlam)은 투자 메모에서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인해 이전 기대만큼 좋은 실적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제이피모건 체이스 전략가들에 따르면 일부 비관적 기대와 달리 2022년 글로벌 기업 실적은 다시 한 번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골드만삭스(NYSE:GS), 모건스탠리(NYSE:MS),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넷플릭스(NASDAQ:NFLX)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18일), 건축승인건수(19일) 등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기다리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