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01일 (로이터) - 글로벌 금융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조치에 3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하락했다.
분기와 회계연도 마감을 앞둔 일본 투자자들과 기업들의 수요에 힘입어 달러는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등락을 거듭하는 변동장세를 보였다.
분기 기준으로 달러는 2.8% 올라 통화들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반면, 노르웨이 크로네는 달러 대비 18% 하락해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
애널리스트들은 3월 미국 증시의 급락이 월말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하려는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준이 레포 거래를 통해 해외 중앙은행에 달러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를 취한 여파로 달러는 상승폭을 줄였다. 연준은 해외 중앙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달러지수는 장 후반 0.2% 하락한 99.042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0.2% 하락한 107.57엔을 기록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1.1% 하락했다.
유로/달러는 이날 장 후반 0.2% 하락한 1.1007달러에 거래됐고 1분기 1.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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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