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크워크(HyNet)가 최근 공모한 10곳의 수소충전소 설치 부지(하반기 9곳, 상반기 1곳)에 대한 설비 공급 및 구축에 대한 입찰평가 결과, 서울 탄천과 경기 용인 두 곳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강원도형 수소생산시설, 속초 수소충전소, 창원 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의 수소생산시설, 서울 상암수소충전소 승압공사, 고양 서강이엔 수소충전소,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수주에 이은 올해 7번째 수소에너지 관련 사업 성과"라며 "이에 따라 올해 수소사업부문에서 150억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로고=제이앤케이히터] |
또한, 경기 용인 수소충전소는 에버랜드 주변부지(처인구 포곡읍)에 CNG충전소와 복합형으로 구축된다. 에버랜드 내 업무용 수소차의 충전 편의뿐 아니라, 경기도 내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지역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인구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용인 수지 및 기흥 지역 수소차 보유자들의 근거리 수소충전소 접근성 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에 설비 공급 및 구축을 담당하게 된 탄천과 용인 수소충전소를 2020년 7월까지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김방희 제이엔케이히터 대표는 "이번 수소충전소는 서울과 경기도 용인 등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 지역에 구축하는 것인 만큼, 수소는 안전한 에너지라는 점을 대외적으로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기술력을 집중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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