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1월12일 (로이터)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11일 시위대가 끈질기게 사회를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사회가 시위대의 폭력 행위들을 비난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리 람 장관은 시위대의 폭력은 민주주의 요구를 과도하게 넘어선 것이며 그들은 이제 국민의 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홍콩 경찰이 실탄을 발사해 한 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후 열린 이번 기자회견에서 람 장관은 오히려 시위대를 '폭도'라고 칭하면서 폭력이 확대돼도 정부를 굴복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