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5일 (로이터) -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혼재돼 있지만 대체로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을 묻는 질문에 윤 수석은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일자리와 소득과 삶의 질 관련된 부분이 있겠다. 일자리 질은 개선된 부분이 있지만 총량이 개선되지 않는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또한 "수출은 견조하고 소비는 약간의 회복 기미가 있지만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은 부진한 등 명암이 있다고 본다"면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이 꽤 많이 있다"면서 이 점을 정부는 엄중하게 생각해야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 부총리 역시 "고용과 투자 측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고 그것에 대해 고용 부분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해 애로가 있다"면서 민생경제가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