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美 증시 훈풍과 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2,770대 강보합 마감

입력: 2024- 08- 02- 오전 01:33
[마감시황] 美 증시 훈풍과 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2,770대 강보합 마감
KS11
-

투데이코리아 - ▲ 딜링룸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민석 기자 | 미국 기술주 훈풍 속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장보다 16.58포인트(0.60%) 오른 2787.27에 출발한 지수는 장중 2794.11까지 터치했지만 뒷심이 부족해지면서 상승폭을 지켜내지 못한 채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438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46억원, 297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 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가 전일 대비 각각 1.81%, 2.93%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6거래일만에 20만원선을 회복했으나, 뒷심이 부족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38포인트(1.29%) 상승한 813.5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이 5% 넘게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알테오젠 (KQ:196170), 에코프로, 실리콘투 (KQ:257720),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1~3%대 강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비둘기파적 FOMC와 미국 반도체 반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며 “여러 고비를 지나며 회복 중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험자산 선호도 회복에 주도주 강세가 지속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뚜렷한 수급 주체는 부재하나 산업재와 밸류업 주도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