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요일(26일) 리서치 노트에서 아마존(NASDAQ:AMZN)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물류 부문 효율성에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90억 개 이상의 소포 배송을 예상하는 등 물류 강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아마존은 UPS(NYSE:UPS)를 제치고 미국 최대 배송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송 속도도 크게 개선되어 현재 약 25%의 상품이 당일 또는 익일 배송되고 있다.
그러나 2023년에 상당한 효율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평방피트당 단위 등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추적하는 5가지 물류 활용도 지표는 모두 2018년 수준 이하로 유지되며, 이는 여전히 추가적인 효율성 개선의 잠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향후 효율성 개선을 위한 6가지 주요 동인을 파악했다. 여기에는 인바운드 크로스 도크(Inbound Cross Docks) 및 새로운 통합 센터 도입, 재고 네트워크 분배 개선 이니셔티브, 새로운 당일 배송 사이트의 유닛 비중 증가, 풀필먼트 센터의 로봇 통합 확대, 평방피트 증가율 둔화, 타사 배송 서비스 및 아마존의 공급망 견인이 포함된다.
2024년 1분기에 주목할 만한 마진 레버리지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아마존 소매 마진 전망이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4년에도 풀필먼트 확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류 레버리지 또는 새로운 투자 주기를 상쇄할 수 있는 AWS 또는 광고 수익의 둔화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사업별 가치합산 평가(sum-of-the-parts)에서 더 높은 소매 멀티플을 근거로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마존은 여전히 2024년 대형주/FANG 종목 중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선호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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