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일요일(9일) 에버코어 ISI의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NASDAQ:NVDA)는 S&P 500 지수의 10~15%를 차지할 만큼 성장할 수 있는 “세기적 기회”(generational opportunity)라고 했다.
에버코어 ISI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단순한 반도체 회사가 아니라 병렬 처리 시대를 주도할 “생태계 플레이”를 하고 있으며 이는 “15~20년마다 찾아오는 컴퓨팅의 지각 변동에 의해 주도된다”고 설명했다.
에버코어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엔비디아의 주당 1,000달러 돌파가 주가가 1,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2023년 10월 이후 87% 상승한 반도체 지수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뒷받침되고 있지만 여전히 역사적인 기술 거품 급등에 미치지 못한다고 본다.
에버코어의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성장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2030년 엔비디아의 주당순이익(EPS)은 69달러, 강세장의 경우 82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전망은 “2030년 인공일반지능(AGI)의 ‘시작일’이 현실화될 경우 보수적인 전망일 수 있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주목할 만한 주식 분할이 단기 변동성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날 때마다 세기적 매수 기회를 재설정”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10:1 주식 분할은 일시적인 급등에 이어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에게 전략적 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코어는 엔비디아를 주목할 만한 기회로 보고 있지만, 다른 “AI 혁명가” 종목에 대해서도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에버코어는 이러한 기업들은 “AI 혁명을 실현하고 있으며, 경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AI를 빠르게 도입한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종목들은 장기 매수 및 보유 종목으로, AI에 노출된 포트폴리오의 초석”이라고 덧붙였다.
AI 혁명가 목록에는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 세일즈포스(NYSE:CRM), 핀터레스트(NYSE:PINS), 브로드컴(NASDAQ:AVGO),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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