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특검 수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5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적정한 기일에 출석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발언은 윤 대통령이 특검 조사에 협조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출석 일정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적정한 기일"이라는 표현은 대통령의 일정과 특검팀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특검팀이 윤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낸 지 약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특검팀은 지난주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하는 서면을 발송한 바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공수처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통령 경호 체계 훼손을 이유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5일자 윤석열 대통령, 오동운 공수처장 등 150여 명 고발 예고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