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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마감…3월 CPI 및 P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3高현상은 지속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4- 09- 오후 03:44
수정: 2024- 04- 09- 오전 07:19
뉴욕증시, 혼조마감…3월 CPI 및 PPI 발표 앞두고 관망세, 3高현상은 지속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4월 9일 오전 5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3高현상 지속

8일 발표된 뉴욕 연준의 3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0%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컨퍼런스보드(CB)가 제시한 3월 고용동향지수도 112.84로 전달의 111.85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치에 밑도는 모습이다.

10일과 11일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폭 둔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후퇴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밀려 상승세를 유지한 상황이다. 3高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5월 1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0.4%로 보고 있다.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51.4%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다소 후퇴하는 느낌이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지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8일 S&P500과 NASDAQ은 5,202.39(-0.04%)와 16,253.96(0.03%)로 차별화됐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 시기가 후퇴하는 가운데 10일과 11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빅테크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0.05%), 엔비디아 (NASDAQ:NVDA)(-0.99%), 애플 (NASDAQ:AAPL)(-0.71%), 아마존 (NASDAQ:AMZN)(0.21%), 넷플릭스(-1.07%), 테슬라 (NASDAQ:TSLA)(4.90%), 메타(-1.43%), 알파벳(1.73%)의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주 목요일부터 JP모건을 시작으로 금융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공개된다. 이에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블랙스톤(1.70%),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1.13%), US뱅코프(2.02%), PNC파이낸셜(2.28%)가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유가 상승으로 저가 메리트가 높아진 항공주들도 강세로 전환했다. 텔타에어라인(2.30%),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1.09%),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0.23%), 아메리칸에어라인(1.09%)이 올랐다. 시장은 경기지표 발표에 관망세를 취하며 업종별 종목별 실적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424%로 상승했다. 10일과 11일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았다. 여기에 최근 노동시장을 비롯하여 경기지표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한몫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 전반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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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지수는 각각 3,047.05(-0.72%)와 5,868.85(0.05%)로 차별화됐다. 4월 4일부터 8일까지 중국을 방문한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큰 성과없이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옐런 장관으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과잉 생산 문제를 거론했고 리창 총리는 중국 제조업이 세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청명절 연휴 동안 소비 지표가 크게 호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중국 내 여행객이 1억 1천 90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2019년 동기에 비해 11.5% 늘었다. 여행객 지출은 총 539억 5천만위안으로 2019년보다 12.7% 늘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투자심리는 강세를 유지했다.

청명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상해증시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뒤늦게 반영했다. IT주식들은 조종세를 이어갔으나 은행주, 자동차주, 전력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폭스콘산업인터넷(0.36%), 하이크비전(-0.57%), 입신정밀(-2.50%), ZTE(-1.40%), 웨이얼반도체(-2.55%), NAURA(0.84%), 기가디바이스(-2.61%)가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공상은행(1.31%), 시틱은행(3.04%), BYD(1.85%), Seres 그룹(1.85%), 중국핵전력(7.18%), 장강전력(3.76%)이 크게 올랐다.

홍콩HSCEI는 연휴기간 소비 확대에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0.50%), 텐센트(-1.48%), 징동닷컴(-0.58%), 샤오미(-0.28%), 넷이즈(1.00%), 바이두(-1.52%), 하이얼(0.15%), 레노버(2.08%)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차 생산업체인 리오토(4.05%), 창성자동차(6.98%), 동펑자동차(2.56%)은 옐런 장관과 리창 총리의 전기차 과잉생산 논쟁 후 주가는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요국과의 경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를 극복해야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은 시장별로 차별화됐다. 8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717.65(0.13%)와 860.57(-1.34%)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063억원의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1,62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오전장에 이에 동조화됐지만 오후장 들어서 고금리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0.00%), SK하이닉스 (KS:000660)(-0.88%), 현대차 (KS:005380)(3.10%), 기아(3.33%), 셀트리온 (KS:068270)(6.20%), 네이버 (KS:035420)(-1.66%), 포스코홀딩스(2.15%) 등이 혼조세를 보였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주인 금융주들이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하나금융지주(2.42%), 삼성생명(1.96%), 코리안리(1.90%), 롯데손해보험(5.38%)이 올랐다. 셀트리온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짐페트라가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 처방집에 등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제약바이오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대주주가 지분을 추가로 획득한 HLB (KQ:028300)(7.90%)와 HLB생명과학(6.92%)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2차전지주인 포스코퓨처엠(5.43%), 엘엔에프(1.20%), 엔켐(3.92%)이 상승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시장과의 동조화와 기업 실적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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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489%로 상승했다. 미국 3월 고용보고서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 그리고,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가 높아졌다.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와 원화 강세를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4.14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그동안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소폭 출현했다. 하지만, 국채 수익률 상승을 감안한다면 투자심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10일과 11일 인플레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변수들을 감안한다면 달러화는 다시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55.5원으로 올랐다. 달러화 강세 추세에 원화 가치가 힘을 못쓰고 있다. 그리고, 양국간의 올해 경제전망이 달러화가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기에 원화가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어 보인다. 시장은 해당변수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5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원자재 시장

8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6.54 달러로 강세를 유지했다.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이 언급되며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358.40 달러로 치솟았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은 상태이다. 여기에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폭이 커질수 있다는 전망도 금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금 가격은 상단이 뚫린 만큼 당분간 온스당 2,400 달러를 향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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