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08일 (로이터)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과 미국 간 고위급 회담이 개최일을 하루를 앞두고 연기된 것은 북한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러 가지 분석은 가능하겠지만 일정을 다시 잡는 부분에 있어서는 북미가 공개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미국 국무부는 8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고위 관리들 간의 만남이 연기되었으며, 일정이 허락할 때 다시 정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