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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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37억 원으로 감소했다는 보도에 대해 "필요한 자금유동성 확보에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LH는 16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회계기준에 따라 토지매수자가 잔금을 납부하는 시점에 회계상 매출을 인식하므로, 부동산 경기 하강 시에는 매수자의 잔금납부 연체 등으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LH는 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안정적인 펀더멘탈(기업가치)을 인정받고 있으며 정부 출·융자금, 대금회수, 채권조달 등 다각적 재원조달 방안을 활용해 정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유동성 확보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경기 하강에 따라 일부 재무지표가 단기간 부진할 수 있으나, LH는 국민주거복지 실현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 공사에게 부여된 공적 역할의 적극적인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와 함께 채권발행, 민간참여 주택건설사업 확대, 지자체 공동시행 등 재원조달 다각화 방안을 밝히며 "정부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